공공 데이터 기반 청년 창업의 기회는 로컬에서 시작되고 있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청년 창업이 서울, 판교, 강남처럼 자본과 인프라가 몰린 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2025년 현재, 청년 창업의 기회는 점차 지방과 소도시, 농촌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단순히 수도권의 경쟁이 치열해서가 아니다. 정부는 지역 불균형과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을 로컬 혁신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국 각 지자체는 청년 창업자를 유치하기 위해 거주 공간, 사업 자금, 네트워크, 실증 기회 등을 포함한 복합 패키지를 제공하며 공공기관 또한 지방 분권 흐름에 따라 다양한 실험 플랫폼을 지방으로 확장하고 있다. 청년 창업자 입장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