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은 시작일 뿐이고 투자 설계는 전략이다 공공 데이터 기반 청년 창업이 국가나 지자체의 정책 사업을 통해 초기 실험을 시작하는 경우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이는 공공자원인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창업자를 위한 매우 유리한 환경이다. 실제로 공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된 서비스는 정책 목적과 일치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실증 기회와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창업자가 간과하는 것이 있다. 정책사업은 출발점이지 수익화의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청년 창업자가 공공기관의 예산을 통해 실험하고 서비스를 개발했다면 다음 단계는 반드시 민간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 정책사업은 시장성을 증명할 기회이지 지속 가능한 자금원이 아니다. 민간 투자자들은 창업자가 외..